며칠 뒤면 대기업을 퇴사한지 2년이 되네요.
오늘은 2년간의 저를 되돌아보며 반성의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글은 공개로 올린건 이번이 처음인것 같네요.
이번글을 공개로 적는 이유는 저의 반성과 다짐을 공개하면서 꼭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대기업 연구소에 있으면서도 경제적 자유를 꿈꿨고 회사에 얽매이지 않은 삶을 위해 퇴사를 준비했습니다. 대략 2년 정도 준비한것 같네요.
어느 정도 수입이 보장된 후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2년이 지난 현재 제가 목표로한 많은 것을 이루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평가해볼때 많이나태해졌다고 생각되네요.
크게 3가지 정도로 정리해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1. 기상 시간
저는 회사에 다닐때 매일 아침 5:10에 기상했습니다. 그리고 씻지도 않고 출근해서 수영이나 웨이트를 1시간정도 했습니다.
운동 후 아침은 꼭 먹고 제자리로 왔습니다.
하지만 현재 기상시간은 7시로 변경됐고 새벽운동은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침식사도 거르는 경우가 많았죠.
2. 운동
아침 저녁으로 운동을 했습니다.
수영은 매일 했고 웨이트나 런닝머신, 싸이클을 돌려가며 매일 2타임 운동했습니다.
회사를 나와서 제일을 하다보니 확실히 활동량이 많아졌습니다.
자연스럽게 운동 시간도 줄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핑계죠. 아침에 2시간 더 늦게 일어나니 새벽운동이 없어졌습니다.
3. 업무 외 파이프라인
퇴사를 결정한 시점에 저의 파이프라인은 6가지였습니다. 퇴사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을 준 현금 파이프라인이 3개였죠.
퇴사를 하면서 나머지 3개의 목표수익을 정했지만 저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못한게 아니라 게을러서 안한거죠.
이런 나태한 생활을 반성하며 오늘부터 새벽 기상을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
이 시간에 운동을 하든,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든, 개인 업무를 하든 어떻게든 한번 이용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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