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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상식/자동차 동향

[재미있는 자동차 이야기] 일본 자동차 문화

by 티노♪ 2018.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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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본의 자동차 문화에 대해 한번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일본에서 자동차 관련 행사도 있고 일본 완성차업체의 공장도 있어서 잠깐 방문하고 왔습니다.

요코하마에서는 <핫로드 커스텀쇼>라는 행사가 개최되었는데요

올해가 27번째로 꽤나 전통있는 행사였습니다.


이 행사는 클래식 자동차, 바이크와 개인 튜닝 제품을 선보이는 행사였습니다. 또한 관련 용품(헬멧, 의상, 부품 등)도 판매하고 공연도 하더라구요.


전시장이 너무 넓어서 잠깐 둘러보고 나왔어요.

나올때 찍어본 전시장 전경인데,,, 규모가 어느정도 느껴지시나요?

각 부스마다 부품, 관련용품, 커스텀 바이크/클래식카를 선보이고 있더라구요





영화에서나 볼법한 클래식카들이 정말 많았어요.

저런 클래식카를 보면 부품을 어디서 구하고, 관리를 어떻게 했는지 너무 궁금해요.

정말 열정이 있어야만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사진 찍고 싶은 차량은 너무 많았는데, 제대로 못찍었네요.

(사진 촬영을 거부하는 분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오토바이는 제가 잘몰라서...

전반적으로 튜닝한 바이크들이 많은듯 해요.

저 오토바이는 특이해서 한번 찍어봤어요.


행사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요코하마에는 클래식카와 하이퍼카들이 많더라구요.

약 1주일동안 라페라리, 람보르기니 모임을 하는 분들도 있었어요.



두번째 방문 장소는 <닛산 자동차 공장(박물관)> 입니다.

제가 정말 싫어하는 자동차 회사중에 하난데요. 그래도 배울건 배워야겠죠?

닛산은 모태 기업은 일제강점기때 전범기업이었던 아이치 항공이면서 현재는 극우파 지원기업이죠.


아무튼 배우러 왔으니 알맹이는 빼먹고 가보시죠.^^


공장 입구 입니다. 미리 예약을 하면 방문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운좋게 그냥 방문 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는 공장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조립공장도 공개하고 있더라구요.

생산 공장이라서 지저분하고 오일냄새가 가득할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너무 깔끔했어요.

우리나라 xx자동차 공장이랑은 많이 다른것 같아요!!!

"지저분해도 차만 잘 만들면 되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하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알수 있듯이 저런 자세에서 좋은 자동차가 나오는거 아닐까요?





마지막 견학장소는 박물관입니다.

현재 개발중인 자동차, 개발됐던 자동차, 신기술등을 알기 쉽게 전시하고 있어요.

그리고 대부분의 전시물이 실제 자동차를 전시하고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물론 우리나라도 이런 행사가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이라는 행사가 있는데요.

차이점은 항상 전시하는게 아닌 상시 운영되는게 다르죠.

이런 박물관은 BMW, 도요타, 벤츠 등 완성차 제작 업체에서는 하나씩 다 가지고 있더라구요.




우리나라도 현대자동차에서 저런 건물을 지을예정이라고 하네요.

아직은 착공되지 않았지만, 업무시설과 박물관을 겸비한 GBC착공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되네요.





공사장으로 들어가는 트럭 사진을 찍었어요.

왜??????


너무 깨끗해서요.

우리나라에서 공사장을 오가는 트럭을 보면 흙덩어리, 먼지등이 붙어서 더럽잖아요.

상식적으로 공사장 출입차량이 깨끗할수가 없죠.


근데 일본에서는 자신의 차량으로 인해서 주변이 더러워지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하네요.

트럭 뿐만 아니라, 택시, 버스 개인자가용도 상당히 깨끗합니다.

엔진룸까지 걸레들고 청소한다고 하니... 뭐 말 다했죠

이런 부분은 우리도 좀 본받아야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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