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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상식/알기쉬운 자동차 이야기

[알기쉬운 자동차 이야기] 크루즈 컨트롤의 발달과 자율주행자동차

by 티노♪ 2018.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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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자동차 기능들 중에 자주쓰는 크루즈 컨트롤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사전적 의미로 크루즈 컨트롤(Cruise control)은 자동차의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하는 '정속 주행 장치' 혹은 '자동 속도 조절 장치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말 그대로 지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달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장치입니다. 

자동차의 주행은 엔진에서 만들어진 에너지를 변속기 및 드라이브 샤프트를 거쳐 바퀴에 전달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때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엔진이 일정한 속도록 돌도록 제어를 해야하는거죠.




<크루즈컨트롤의 유래>



발명가이자 시력장애가 있던 랄프 티토는 그의 변호사가 운전 중에 대화를 나눌 때면 속도 조절을 못해 빠르게 혹은 느리게 달리는 것이 많이 불안했답니다. 눈이 잘 보이지 않으니 더욱이 그랬겠지요. 결국 그는 운전자가 별다른 조작을 하지 않아도 차의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었고, 1958년 크라이슬러의 ‘임페리얼’이라는 차에 처음 탑재됐습니다. 


위의 그림은 1958년 크라이슬러 임페리얼에 적용됐던 초기 크루즈 컨트롤의 도안입니다. 초기 크루즈 컨트롤도 생각보다 메커니즘이 복잡했습니다. 대시보드에는 속도 조절과 고정용 스위치가 있었습니다. 차의 속도계 케이블에 기어로 연결된 제어기가 회전하는 동안, 크루즈 컨트롤 속도 조절 스위치를 돌리면 제어기와 연결된 링크를 움직여 엑셀 페달에 연결된 케이블을 당겨 더 많은 연료가 엔진으로 들어가게 만듭니다. 차의 속도가 바뀌는 것이지요. 원하는 속도가 되었을 때 고정용 스위치를 누르면 제어기와 연결된 링크에 걸쇠가 걸리며 같은 속도를 유지하게 됩니다. 물론 고정 스위치를 다시 누르면 제어기와 엑셀 페달 케이블의 링크가 끊어지며 속도가 줄어드는 원리입니다.



<크루즈 컨트롤의 진화-"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속도유지 + 앞차의 주행상황에 따라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격을 얼마나 둘건지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거리만 고려하는게 아니라 속도에 따라 제동거리를 고려하여 계산합니다.

단계별로 1단계는 1초, 2단계는 2초, 3단계는 3초로 설정되면 60km/h일때와 100km/h일때의 제동거리를 고려하여 간격을 두게 되는거죠.


이 기능에서 파생된 기술이 전방충돌방지 및 긴급제동입니다.


<출처 : 한국일보>


볼보 광고에서 많이 보셨을텐데요, 앞에 보행자나 차량(장애물)이 있는데, 운전자가 인지를 못할경우 차량이 소리나 진동으로 알림을 주고 그래도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차량 스스로 제동을 하는 기능입니다.

이러한 기술의 근원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라고 하네요.



<크루즈 컨트롤의 현 주소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급차에 적용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기능 + STOP AND GO + 네비정보 반영(코너링, 과속카메라) 이 통합된 기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지, 출발을 반복하는 정체되는 도로에서도 이용가능하고



설정된속도가 높아서 코너에서 위험할 경우



네비게이션 정보를 이용하여 과속 단속카메라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이죠.

(이건 좋은기능 인지 의문입니다^^)





<크루즈 컨트롤의 미래-"자율 주행">

<출처 : 삼성 뉴스룸>



크루즈 컨트롤은 앞차를 스스로 따라가고, 주변 교통정보를 이용하며, 운전자의 실수를 보완해주고 있습니다.

 레이더로 인지하고, CPU로 판단한뒤, 브레이크와 엑셀레이터를 제어하는 차량이 우리가 생각하는 자율주행차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머지 않은 미래에 완전한 자율주행기술이 완성될 것이고, 그 기술의 베이스는 크루즈 컨트롤일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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