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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첫월급을 받으면 적금부터 가입하라

by 티노♪ 2020.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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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입사원들은 뭔가 다르다.

얘네들은 입사부터 5년전 나랑은 다른것 같다.

소위 90년생이 온다고 하는데... 요즘 몸소 느끼고 있다.

 

요즘 가장 많이 듣는말 3가지를 정리해봤다.

  • "어떻게 재테크 했어요?"
  • "아파트 사려면 뭐부터 공부해야 해요?"
  • "돈은 월급에서 어느정도 모아야해요?"

물론 회사에서는 업무 관련 내용을 많이 질문하지만 요즘 신입사원들은 고민이 많은것 같다

그도 그럴것이 다들 보면 내가 결혼할때 집을 살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많이 한다.

그래서 오늘은 좀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먼저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인 내가 결혼할때 집을 살 수 있을까? 이다.

내 답은 "월급만 모아서는 은행힘빌려도 못산다" 이다.

왜냐고?

5년전만해도 신용대출 + 주택담보대출 + 회사 주거지원금 + 연봉 잘모으면 어지간한 수도권아파트는 살 수 있었다.

물론 무리해서 사는거다.

하지만 지금은 아파트 가격은 미친듯이 올라버렸고 대출 규제는 더욱 심해졌다.

결국 자기 분수(연봉)에 맞게 아파트를 사야하는데,,, 사실 아파트를 못사는게 맞다.

수원만 봐도 신축은 10억, 구축은 5억이다.

 

연봉 5천 받는 신입이 보험료, 통신료, 생활비 제하고 아무리 모아도 3천 모으면 잘모은거다.

거기에 신용대출 1억, 회사 주거지원금 3천, 연봉 5년치 알차게 모으면 3억이 약간 안된다.

결국 2억을 또 어디선가 빌려야한다.

 

 

그래서 난 씨드머니를 잘 모으라고 하고 싶다.

시작부터 공부도 안하고 주식시장, 코인시장, 부동산 투기 시장에 뛰어 드는건 미친짓이라고 본다.

적어도 1년 정도 적금이나 예금을 들어서 종자돈을 만드는게 중요하다.

이 때 보험(실비), 연금, 주택청약, 거주지(기숙사, 자취 등등) 기타 생활비 등 체계적인 소비가 가능하도록 정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활동없이 그냥 급여통장에 돈을 쌓아두기만 한다면 흥청망청 쓸게 뻔하다. 

특히 신용카드를 발급하는 순간 이번달의 소비를 다음달의 급여로 막는 악순환의 고리가 시작될거다.

그래서 꼭 적금을 넣고 체크카드를 쓰며 내 소비 패턴의 정형화가 필요하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게 분명하다

초저금리 시대에 은행에 돈을 넣어두는게 맞냐?

물론 물가상승률을 고려한다면 은행에 돈을 넣어두는게 바보같은 짓이다.

하지만 수학에 대한 개념이 없으면 적어도 학원이라도 다니면서 강제로 배워야할게 아닌가?

적금이나 예금은 이런 강제성을 부여해서 나의 충동소비를 막고자하는것이다. 

이걸로 뭐 대단한 수익을 내겠다고 하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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