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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과거의 기록

[북리뷰] 부의 추월차선

by 티노♪ 202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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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탄 백만장자는 부럽지 않다. 젊은 나이에 일과 돈에서 해방되어야 한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나의 퇴직을 고민하며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하지만 크게 다친 후 회사는 더 이상 나를 책임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내일 당장 회사를 그만두더라도 삶에 영향이 없는 삶을 추구하게 되었다. 그래서 가장 크게 와 닿는 문장인것 같다.


"직장에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했지만 남은 것은 경제나 회사 사정으로 인한 해고 통지서뿐이다. 우리는 나이가 들었고 상당기간 직장에 몸담았다. 하지만 딱히 내세울 만한 것은 없고 새로 시작하기는 귀찮다"

 나는 국내에서 2손가락에 꼽히는 대기업을 다녔고 누구나 들으면 아는 공기업을 다녔다. 회사에 대한 자부심도 컸고 어딜 가나 회사만 말하면 나를 높게 평가해줬다. 문득 나의 인생에서 회사 타이틀을 거둬내면 나는 일개 회사원일뿐이었다. 그래서 회사에서 받을 수 있는 교육을 최대한 받으며 나의 가치를 높혀 나갔고 회사 밖에서도 무기로 내세울만한 무언가를 만들 필요성을 느꼈다. 하지만 항상 시간과 체력이 부족했고 나의 의지만큼 성과가 나지 않았다.

(좀 더 솔직하게 말하면 게을렀다.)

 


"과정을 건너뛰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다"

물에 떠있는 백조는 우아해보이지만 물 밑에서는 발버둥 치고 있다고 한다. 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사내에서 인정받는 선배가 있었는데 정말 여유롭게 업무하고 업무성과도 좋았다. 물론 윗사람들과 관계도 좋았다. 하지만 술자리에서 이 선배는 잠자리에 드는 순간에도 일을 한다고 했다. 매일 업무를 가지고 집에서 분석하고 사내망을 좀 더 빠르게 사용하기 위해서 컴퓨터를 500만원 주고 바꿨다고 한다. 그리고 꿈에서도 내일 보고할 임원 발표를 연습한다고 한다.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을 보며 쟤는 머리가 좋을거야, 저 사람은 운이 좋았다라고 하지만 그 운도 준비를 하고 있어야 잡을 수 있고 머리가 좋아도 베이스를 쌓아야 빛을 발한다는걸 해 본 사람은 알것이다.


"먼저 생산자가 되고 그다음으로 소비자가 되어야 한다."
 실생활에서 소비재를 사는 사람보다는 파는 사람이 돈을 벌고, 돈을 빌리는 사람보다는 빌려주는 사람이 돈을 번다. 

직업을 가지는 사람보다는 고용하는 사람이 벌고, 집을 빌리는 사람보다는 빌려주는 사람이 돈을 번다. 결국 내가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서의 역할을 할 때 남들보다 적게 일하고 돈을 벌게 되는 것이고 이 과정을 System 화하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돈이 열리는 나무는 사업 시스템이며, 추월차선 지도로 치면 시내 중심가에 해당한다."

결국 무인으로 움직이거나 적은 노동으로 운영이 가능한 System이 중요하다. 내가 현재 할 수 있는 시스템은 크게 5가지다.

1. 임대 시스템 (부동산, 주식 배당금)

2. 어플, 프로그램 시스템(크롤링, Deep Learning)

3. 인적관리 시스템

4. 교육 및 유통 시스템 (탈잉, e-book, 유튜브, 스마트 스토어)

5. 콘텐츠화 시스템 (블로그, 유튜브)

 

 


"가난의 주요 원인은 어리석은 선택에 있다. 젊을 때 하는 선택일수록 큰 위력을 가지며, 젊을수록 더 큰 마력을 지닌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금 내가 한 선택이 10년뒤 20년 뒤에 어떻게 변화되는지 체감할 수 있는게 아마도 주택가격이라고 본다. 누구나 그 아파트, 그 빌라를 알지만 선택을 한 사람과 못한사람의 결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나 또한 어느정도 자산 여유를 가지게 된게 몇 년전의 선택이라고 본다. 그리고 이 선택이 앞으로 내 친구들과 더 큰 격차를 낼거라고 생각한다.

이건 연봉도 마찬가지다. 한 후배가 몇 년전 퇴사를 했다. 모든 사람이 이 좋은회사를 나가다니 미쳤다고 했다. 하지만 여기에 남아 있는 우리가 멍청했던거였다. 그 친구는 현재 크리에이터 겸 사업가로 큰 성장을 했고 사회를 보는 눈도 나보다 한 수 위라고 느껴졌다. 

 무모한 선택은 객기고 오기이겠지만 노력을 통해 준비한 선택은 용기라고 생각한다.

 

 

 

"더 나은 선택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은 올바른 지각 선택을 하는 것이다. 행동은 지각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대학 선배의 말이 생각났다. 그 선배는 "항상 꿈을 크게 가져라. 그래야 실패하고 깨져도 조각이라도 크다"라고 했다. 꿈을 작게 꾸게 되면 목표 도달 가능성은 높아지고 시간도 얼마 안걸리겠지만 결과 또한 작다. 하지만 꿈을 크게 가지고 준비한다면 그 과정에서 겪게 되는 많은 시행 착오가 나도 모르게 크게 성장시킨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꿈을 꿨다면 바로 실행해야 한다. 실행을 해야 내가 모르는것, 부족한걸 알게 되고 지각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실행하지 않은 꿈은 말 그대로 꿈을 뿐이다. 작지도 크지도 성공하지도 깨지지도 않은 말 그대로 꿈일뿐이다.

 


"시선을 백미러에서 거둬라. 과거라는 문제는 우리가 기억하지 말아야 할 것은 기억하고 잊어야 할 것은 잊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과거의 투자를 항상 후회했다. 하지만 과거는 우리가 바꿀 수 없으나 미래는 바꿀 수 있다. 그렇다고 무작정 과거를 돌이켜보지 말라는 건 아니다. 나도 과거 아파트 매매를 통해 차익을 남겼지만 6개월만 더 참았다고 3배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몇 백번을 후회해도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

 결국 아쉬움이 남겠지만 이 아쉬움을 가치있게 하려면 과거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미래에는 반복하지 않는다면 좋은 기억이라고 할 수 있다. 가치있는 과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 똑같은 실수를 2번 하는건 운이 안좋았다고 보겠지만 3번하는건 멍청한거다.

 

 


"비범한 부를 얻으려면 비범한 신념을 지녀야 한다."
 내 주변에는 부동산 폭란론자, 부의 축적을 악행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 이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면 항상 나 자신의 정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난 이 사람들과의 관계에 거리를 두려고 노력한다. 

 어릴때 유치원생들에게 노래 잘 부르는 사람 손들어보세요 라고 하면 모두 손든다. 하지만 어른들에게 노래 부를 줄 아는 사람이라고 질문하면 1-2명 손든다. 어린 아이와 어른의 질문이 다르다. 잘부르는 사람이 더 숫자가 적어야 하지만 노래 부를줄 아는 사람이 더 적다. 그 이유는 어른은 성장과정에서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좋은 나쁘든 그 평가가 이러한 결과를 만들게 된 것이다.

 

 


그래서 아무리 친하더라도 논리 없이 나의 목표에 반대되는 성향을 가진 사람은 피하게 된다. 굳이 해로운 관계를 유지하려고 애쓰지 말자. 왜냐하면 결국 나의 에너지를 고갈시키고 특별한 사람이 되기 위한 나의 목표에 집중하지 못하게 된다. 또한 이런 사람들과 대화하면 꼭 나는 아내와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나의 경험이 가정에까지 영향을 주게 되는것이다.
각자의 코드에 맞는 좋은 관계는 과정을 촉진시키고 나를 성장시켜준다.

 


"4000원을 아끼기 위해 줄을 서고 예능이 시작하길 기다리고 티브이를 보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이건 성공하지 못한 삶이다. 삶이 만만치 않아서 탈출구를 찾게 되고 그걸 이러한 부분에서 찾게 된다."

 어느 순간 티비보는 시간이 아까워서 티비를 멀리 했고 식당에서 줄 서는걸 꺼려서 평일에 여행을 가게 됐다. 돈으로 유일하게 살 수 없는게 시간이다. 이 아까운 시간을 티비 프로그램을 기다리는데 사용하고, 줄서는데 사용하고 고작 몇천원 아끼자고 내 시간을 쓸 수 없다.

 하지만 학습을 위한 시간은 가치가 있다고 본다. 공부에는 끝이 없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는 더 많은 공부를 하게된 것 같다. 차라리 4000원짜리 쿠폰을 얻기 위해 시간을 사용할바에 그 시간에 책을 한권 더 읽고 공부하는데 사용하자.


"기생적인 부채의 원천이 되는 것을 통제함으로써 기생적인 부채가 생기는 걸 막아라. 그 원천은 즉각적인 만족이다 "
옷을 살 때 이 옷이 6개월 뒤에도 입을지 옷장을 얼마나 차지할지를 생각해본다. 사지 않아도 될 옷을 사서 얼마 안 입고 버리거나 수납을 못해서 수납장을 사서 추가 지출을 하거나 어지럽게 내버려 둬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이 소비는 기생적인 부채로 작용한다. 옷 가격= 노동시간이고 추가 소비가 발생한다면 노동시간은 더 증가하기 때문이다

 

 

<시간 낭비의 예>

  • 정오까지 늘어지게 잔다.
  • 몇 시간 동안 리얼리티 쇼를 본다.
  • 20달러를 절약한다고 2시간을 소비한다.
  • 100달러를 절약하기 위해 여러 군데를 경유하는 항공권을 구매한다.
  • 소셜 네트워크나 잡다한 얘기들을 늘어놓는 블로그를 방문하는데 몇 시간씩 쓴다.
  • 게임에서 레벨 10짜리 캐릭터를 키우려고 시간을 소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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