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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기초

ETN ETF 비교

by 티노♪ 2020.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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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주가 변동과 더불어 주식 초보자들에게 많이 언급되는게 ETN, ETF입니다. ETF가 최근에 판매된 상품처럼 생각하는분들이 많은데 그 역사는 상당히 오래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이 내가 원하는 종목만 골라담아서 운용을 해주니 더할나위없이 좋아보였고 이런 인기와 더불어 성장세도 엄청났습니다. 해외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93년부터 최근까지 ETF상품도 많이 늘었지만 자산도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ETF, ETN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지 간략하게 한번 설명해봤습니다.

 


1. 추종 기초 자산

- ETF : 상장지수증권을 의미하며 증권사가 발행하는 파생결합증권, 거래소에 매매를 할 수 있는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대표지수나 섹터가 기초자산이 됩니다. 자산운용사가 운영하기때문에 추종자산의 변화와 ETF간의 괴리가 크게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결국 실적을 의미하는 거죠.

etf의 개념 (출처 : kb증권)


 - ETN : ETF에서 다루는 자산도 운용을 하며 ETF에서 규제로 인해 다룰 수 없는 자산도 운용이 가능합니다. 증권사가 발행만 하고 직접 운용을 안함. 그래서 기초자산의 증감을 거의 동일하게 따라가게 됩니다.

 

2. 종목 자유도

 - ETF : 최소 10개
 - ETN : 5개이상이며 규제를 크게 받지 않아서 여러가지 상품 구성이 가능합니다.

 

 

 

3. 예금자보호법

 - ETF : 적용 가능기때문에 어느정도 금적적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 ETN : 미적용되므로 증권사가 망하거나 추종 자산이 파산하게 되면 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됩니다. 리먼브라더스 사태때 많은 손실을 본 이유도 리먼브라더스가 발행한 ETN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손실을 가장 컸습니다.

 

4. 만기

 - ETF : 만기가 없으며 자산 운용사가 운영하는 포트폴리오에 따라 다양한 주식을 가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 ETN : 보통 1년~20년만기로 채권형식으로 발생됩니다. 쉽게 말해 증권사의 신용을 믿고 운영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개념입니다. 그리고 만기가지 ETN을 보유하게 되면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만 만기전에 매도하게 되면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출처 : 신한금융투자

 

 

 

그렇다면 ETN이 좋을까요? ETF가 좋을까요?

이건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다를거라고 봅니다. 수익률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안정적인 투자를 추구한다면 ETF, 안정도는 떨어지지만 다양한 종목, 지표에 투자를 원한다면 ETN에 투자하는게 좋습니다. ETN투자를 더 선호하는 투자자는 보통 증권사는 금융위기 같은 특이한 상황이 아니라면 망하지 않는다라는 확고한 신념(?)같은게 있더라구요. 하지만 저처럼 보수적이고 적당한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는 ETF/ETN 비율을 적절하게 구성하며 시장상황에 따라 비율을 조정해주는게 안정성, 수익률 측면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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