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전자 공시 시스템, 다트 이용하기

개인 투자자들은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는건 어렵다. 당연히 내부자가 아니라면 다들 비슷비슷한 수준의 정보를가지고 주식에 투자하게 된다.

우리가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중 하나는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공시는 사업소개, 재무, 영업실적 등 기업 운영에 중요한 내용들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제도이다.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을 같은 시간, 모두가 볼 수 있는 공간에 알림으로서 정보의 비대칭성을 줄이고 공정한 가격을 형성하는 것이다.

전자 공시 시스템에는 기업에 관한 많은 정보가 있다. 시스템을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기전에 각 용어에 대한 정의 및 의미에 대해 먼저 설명해보려고 한다.

액면가(액면분할 액면 병합)

- 공시 자료 : 주식 분할 결정, 주식 병합 결정

액면가는 주식에 표시된 가격으로 회사의 자본금을 발행 주식수로 나눈 수치이다. 액면가는 증자, 감자 등의 이벤트가 없다면 고정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주권 발행 시점의 명목 가치라는 의미가 있다.

액면 분할은 주식의 애면가를 일정 비율에 따라 나누어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이다.

예를 들어 1000원인 주식을 100원으로 액면 분할을 한다면 발행하는 주식의 수는 10배로 늘어나게 된다.

액면 병합은 액면 분할의 반대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액면 병합은 유통주식사가 과다하게 많아 주가가 지지부진할때 이용한다. 유통 주식수를 줄임으로써 주가에 대한 변동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또한 저가 주식이라는 평가를 개선하기 위해서 하기도 한다. 

내가 가지고 있던 선데이토즈(모바일게임회사)는 적정 주식수 유지를 통한 기업 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화를 위해 5주를 1주로 합치는 액면 병합을 진행했다. 액면 병합의 경우 구주 5주를 신주 1주로 변경했지만 내가 가지고 있던 주식은 5의 배수가 아니었다. 그래서 5의 배수를 제한 나머지는 현급으로 입금 되었다.

지분 변동 

 -공시 자료 :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보고서, 임원,주요 주주 특정증권 등 소유 상황 보고서

M&A나 오너간 분쟁으로 인해 지배구조나 사업구조의 변화가 있을때 지분변동이 있으므로 준의깊게 봐야한다.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보고서는 개인이나 법인이 상장회사 지분을 5%이상 보유하게 되면 공시를 해야하는 규정이다. 5%룰인데 5일 이내에 공시해야한다. 또한. 주식을 추가로 매입하거나 매각하여 1%이상의 지분 변동이 생겨도 공시해야한다. 

 이는 적대적 M&A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경영권 방어를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한 제도 이다. 또한 투기 목적의 자금 유입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임원, 주요 주주 특정증권 등 소유 상황 보고서는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단 1주라도 거래를 하게 되면 그 내용을 공시해야한다. 왜냐하면 이들은 일반인들보다 더 중요한 정보를 쉽게 얻기 때문에 부당하게 사용하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적용하는 것이다.

기업공개

 - 공시 자료 : 투자 설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