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 센터 추천 및 점검 사항(주의할점)

오늘은 이삿짐 센터를 고르는 방법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삿짐 센터 고를때 체크해야할 항목과 주의할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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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문 요청 후 이삿짐 견적을 받아라

부당한 추가 금액을 요구하는곳이 있다.

집 사진을 찍어서 견적을 내고 짐이 너무 많아서 추가 차량을 적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식대를 제공해달라거나, 대기시간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이게 결국 다 돈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숨어있는 짐이 많다. 전문가가 보는 시각이랑 일반인이 보는 시각은 다르다.

일반인은 큰짐(냉장고, 세탁기, 서랍장)만 본다면, 이삿짐센터 근무하시는분들은 내부에 뭐가 있는지 대략 몇박스가 나올지를 가늠하신다.

그러므로 반드시 직접 방문 요청해서 견적을 받는걸 추천한다.

2. 이사 나갈 집과 이사 갈 집의 높이를 고려하라

이건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꼭 챙겨야한다.

아파트의 높이에 따라 사다리차의 종류가 달라진다.

쉽게 말해 저층용 사다리차는 짧아서 고층아파트에서는 사용할수 없고

고층용 사다리차는 사다리를 다 못 펼쳐서 고층아파트에는 사용할 수 없다.

그래서 내가 저층(4층 이하)→고층(10층 이상)으로 이사간다면 대략 55만원정도 견적이 나왔다.

나름 기준이 있었다.

지역마다 사다리차협회라는게 있었고 매년 층, 사용기간, 짐량에 따라 금액을 정해놓고 있다.

3. 보험 가입 여부 확인

물건을 직접 옮겨본 사람들을 안다.

아무리 조심해도 파손된다는걸..

짐을 싸다가 깨지고, 옮기다가 깨지고, 차로 이동하다가 또 망가진다.

내 물건도 이렇게 부서지고 깨지는데, 이삿짐 센터 직원분들은 오죽할까?

일도 바쁜데 내 물건처럼 다룰순 없다. 그래서 꼭 보험가입을 확인해야한다.

견적을 내보면 파손 제품에 대해 보상을 해준다고 말한다. 하지만 몇몇 업체는 보험을 가입한 경우도 있다.

혹시나 사다리차로 올리던 냉장고가 아파트 20층에서 떨어져 파손되도 보험사와 이삿짐센터가 같이 보상을 해주는것이다.

꼭 계약서 작성시 보험 가입 증서를 확인하도록 하자.

 

4. 견적은 최소 3군데 이상 받아라

이번 이사에서 견적을 총 7군데 했다.

유명한 업체 3곳, 일반 업체 4곳

유명 브랜드가 당연히 비쌀거라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견적은 100(+10)~155만원까지 나왔다.

(+10)은 현금영수증발급x, 카드 결제를 하지않으면 추가 10만원할인 해주겠다는거다.

탈세 아닌가? 싶지만 탈세 맞다. 하지만 일하시는거 보면 노동의 대가 치고는 싸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난 유명한 xx 이사업체에서 진행했고 가격은 가격은 105만원에 했다. 

이 가격에 사다라치 가격 40만원, 식대, 청소, 새집증후군 클리닝까지 포함되어있다.

이사업체는 밝힐수가 없다. 얼마전 우리카트 오토플러스를 쓴 후기를 적었더니, 악성 댓글이 달렸다. 

업체홍보로 보여질까봐 무서워서 업체는 밝히지 않겠다.

5. 이사 시점

이사비용이 비싼 날은 손없는 날이다.

손 없는 날이 도대체 뭔가 해서 찾아봤다

<손 없는 날>

귀신은 음력으로 1·2일에는 동쪽, 3·4일에는 남쪽, 5·6일에는 서쪽, 7·8일에는 북쪽에서 활동하다가 9·10·19·20·29·30일에는 하늘로 올라가고 없기 때문에 그런 날들을 '손 없는 날'이라고 하며 이렇게 손 없는 날은 방해꾼이 없으니 일이 잘된다고 여겨 이 기간에 중요한 일들을 처리하는것이다.

주말도 비싸다. 휴가 사용이 어려운 직장인들이 주말이나 금요일에 이사를 하고 뒷정리하기 좋기때문에 이런 날을 선호한다.

마지막으로 2월은 다 비싸다.

대부분의 공공기관, 선생님, 학생들, 초중고등학생들 둔 부모님들의 전입/전출 시점이 3월초다. 

발령이 나고 전입을 많이 가는 2월이 가장 이사비용이 비싸게 된다.

이 기간에 이사를 하게 되면 다른 비수기에 비해 대략 30~40만원 가량 더 비쌌다.

가장 비싼날은 모두의 조건을 충족하는 2월의 손없는날중 주말이 되겠다.